'기획력 강화' 청주시민신문 만족도 작년보다 7.1%p 상승

시민신문 '알고 있다' 인지도 4.5%p↑

청주시 시민신문.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에서 발간하는 '시민신문'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7.1%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18일 '2024년 청주시민신문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68.9%)이 지난해(61.8%)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시민 3111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시민신문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85.4%로 지난해 인지도(80.9%)보다 4.5%포인트 올랐다. 인지도가 오른 이유에 대해서는 기사 전문성 강화(25%), 주제 다양화(23.8%), 시민참여 콘텐츠 확대(20.2%) 등이 꼽혔다.

선호도가 높은 지면(복수응답)은 △지역 축제·행사 콘텐츠(59.9%) △문화 달력(41.1%) △정보마당(32%) △시정소식(26.9%) △독자참여(9.2%) △의정소식(8%) △기획기사(6%) △표지 등 사진(5.1%) △농업정보(1.5%) 순으로 집계됐다.

시민신문을 보는 목적(복수응답)으로는 △문화·행사 정보 수집(52.4%) △각종 지원사업 등 정책 정보 확인(33.4%) △청주시정 파악(32.5%) △가볼 만한 장소 탐색(29%) △생활정보 확인(19.6%) △교육·일자리 사업 등 참여(9.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기원 대변인은 "올해부터 시민신문 담당자가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취재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만족도가 오른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시는 지역 아파트와 다중집합 장소에 매월 27만 3000부씩 시민신문을 배부하고 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