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도서관 재정비 속도…설계용역 착수

테마형 복합문화공간 배치…2026년 준공 목표

옥천군민도서관 재정비사업 착수보고회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군민도서관 재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옥천군은 이 사업과 관련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7월쯤 이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 준공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설계안은 주민 러닝커뮤니티 공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 어린이 자료실과 영유아실 연계 조성 등에 주안점을 둔다. 젊은층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웹툰자료실, 미디어 관람존 등의 복합문화 공간도 갖출 계획이다.

이 사업은 50억 원을 들여 옥천읍 문정리 현 군민도서관을 전체면적 2864㎡(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 관계자는 "2011년 개관한 옥천군민도서관이 노후화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테마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