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뜻 기려" 보은군에 특별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정봉 윤기정 이사 부의금 일부 100만원 전달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한 경제인이 장인의 뜻을 기려 특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은군 장안농공단지 내 ㈜정봉 윤기정 이사는 18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작고한 장인의 뜻을 기려 부의금 중 일부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청주가 고향인 윤 이사는 ㈜정봉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보은군과 깊은 인연을 맺은 후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 이사는 "생전 고향 사랑이 남달랐던 장인의 뜻에 따라 작은 실천을 하게 됐다"며 "행복한 보은을 만드는 데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기탁한 기부금을 군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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