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필리핀 라살아레네타·마닐라센트럴대학과 교류 협정

각 학교 학생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라살아레네타대학교 마리 앨리슨 총장, 마닐라센트럴대학교 레나토 탄초코 주니어 총장과 협정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청주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이 필리핀을 방문해 대학교 2곳과 국제교류 협정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총장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라살아레네타대학교(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 마닐라센트럴대학교(Manila Central University)와 국제교류 협정을 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학교와 라살아레네타·마닐라센트럴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학교에는 31개국 30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 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청주대학교는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K-유학생 1만 명 유치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라살아레네타대학교는 1946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7개 학과에 학생 4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마닐라센트럴대학교는 1904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16개 학과에 학생 46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