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 KOICA 대학원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과정 2년 연속 선정

글로벌 보건 리더 양성 앞장

충북대학교 정문/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대 의대는 2024학년도에 처음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12일 첫 수료자 8명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2025-2026학년도에 선정돼 2년간 KOICA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과정 사업을 진행한다. 3년 연속 사업 수행 기관으로서 국제보건과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 양성을 계속한다.

강의는 2025년 1학기에 '국제보건의 이해', 여름학기에 '국제보건 현장실습', 2학기에 '국제보건 기획 및 평가' 강좌를 개설한다. 해당 강좌에서 6학점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 KOICA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강생에게는 국제보건 현장 실무감각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김상철 의학과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도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해 인력풀을 확보하고, 실무자로서 더 큰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