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고병원성 AI 발생 오리농장 방역대 전면 해제

충북 증평 보강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증평군 제공)/뉴스1
충북 증평 보강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증평군 제공)/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16일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 인근에 내려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발생농장 소독 후 28일이 경과했고, 방역대 내 가금류농장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것에 따른 조처다.

진천 미호강과 충주 요도천의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은 21일간 유지한다. 지난 3일 이곳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 관계자는 "12월은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위험 시기"라며 "바이러스가 가금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