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구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경진대회' 우수상

사칙연산으로 푸는 돌봄 사례 소개…2억 인센티브

증평군이 '2024 인구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충북도 주관 '2024 인구 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증평군은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위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구 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돌봄이 답이다'를 발표하고 사칙연산으로 푸는 돌봄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증평군은 △(+)작은 도서관에 돌봄을 더하다(작은 도서관 행복 돌봄 나눔터 조성) △(-)돌봄의 거리를 좁히다(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온 마을의 돌봄 참여를 배가하다(아이 돌봄 추진단 운영) △(÷) 초보 맘과 돌봄을 나누다(초보 부모 육아 스텝 방문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증평군은 이번 수상으로 도지사상과 함께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돌봄 환경 조성으로 인구절벽의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