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 KOICA 국제보건 전문가 8명 배출
국제보건 전문가 과정 수료식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국제보건 전문가 8명을 배출했다.
충북대는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김혜영 의과대학장이 8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줬다고 16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국제기구, NGO, 공공기관 등에서 국제보건 또는 개발 협력 전문가로 활동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형성에 힘쓴다.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과정은 2024년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
국내 처음으로 대학원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충북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간호학과 등 관련 전공 분야 석사와 박사과정생들이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과정을 거쳤다.
특히, 국제보건 정책 분석, 프로젝트 기획과 평가를 비롯해 현장 중심의 보건사업 운영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김혜영 의과대학장은 "국제보건전문가 과정은 충북대 의과대학이 지구촌의 건강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수료생들이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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