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환경청·현대엘리베이터 비내섬 습지보호 함께 나서

현대엘리베이터,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맡아

15일 충북 충주시가 환경청·현대엘리베이터와 비내섬 습지보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비내섬.(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환경청·현대엘리베이터와 비내섬 습지보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비내섬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환경을 정화하기로 했다. 충주시와 원주지방환경청은 비내섬 홍보와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비내섬에서 임직원 70명이 집중호우 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생물이 사는 비내섬 습지보호구역 보호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앙성면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환경부의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