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극장으로'…충북교육영화제 개최

충북 학생 제작 영화 27편 상영
개막작 청원고 '보라빛 향기', 청주공고 '청공'

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2일까지 5회 충북교육영화제를 개최한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2일까지 5회 충북교육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충북교육영화제는 '교실에서 극장으로'를 슬로건으로 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학생들의 고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영화로 표현한 비경쟁 영화제이다.

영화제 개막작은 청원고의 '보라빛 향기'와 청주공고의 '청공'이다. △영화 캠프 스토리 △꿈을 꾸는 아이들 △진정한 나를 찾아서 △마음의 여행 △다양한 목소리 5개 섹션으로 나눠 교사와 학생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출품작은 29편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한 24편과 지난 7월 충북 청소년 영화 제작 캠프에서 제작한 3편을 더해 총 27편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지난 14일 미디어교육센터에서의 개막식을 했고, 15일부터 22일까지 유튜브 채널 ‘충북미디어교육방송’에서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올해 상영작은 내용이 풍성해졌고, 영상표현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기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