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도시재생 기관, 음성서 성과·노하우 공유
설성어울림센터서 도시재생 네트워킹데이 열려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도내 11개 도시재생 관련 기관이 음성에서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설성어울림센터에서 12~13일 이틀간 2024 충북 도시재생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도시재생 네트워킹데이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주체가 참여해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청주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연초제조창 등을 건립했다. 모충동에 청년문화 특구를 조성하는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는 지현동 이야기가 있는 사과나무 마을 조성이 대표 도시재생사업이다. 수안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결과도 주목된다.
제천시는 우리동네 살리기를 주제로 옛 도심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제천문화클러스터도 조성해 지역 활력을 꾀하고 있다.
단양군은 원도심 회복은 물론, 관광을 주제로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에서 동행하기', 증평군은 '초록으로 그리는 생기만발 윗장뜰', 음성군은 '역말 공동체 만남 마을 만들기' 등 지역색을 반영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든 설성어울림센터에서 열려 더욱 특별했다"며 "이번 자리에서 공유한 노하우가 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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