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충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찾아가는 이동검진 등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예방 노력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2024년 충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치료상담관리, 집단시설 역학조사, 접촉자 잠복결핵검진 등을 통해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과 예방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벌인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보건소는 이 사업으로 경로당, 노인대학 등 46개 기관을 찾아 980여 명을 무료 검진하고, 결핵 의심자 또는 유소견자는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과 조기 전파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결핵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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