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농협 기증 사랑의 쌀 20톤 학생 1000명에 전달

20톤의 쌀로 전한 온기, 학생들에게 꿈 더하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9월 충북농협과 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기부한 사랑의 쌀 20톤을 도내 다자녀·취약계층 가정의 학생 1000명에게 전달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 9월 충북농협과 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기부한 사랑의 쌀 20톤을 도내 다자녀·취약계층 가정의 학생 1000명에게 전달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교육청과 충북농협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따뜻한 연말을 돕기 위해 쌀을 지원했으며, 택배로 각 가정으로 배송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계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이 맛있고 건강한 식사로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충북농협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2월에도 1700개의 책가방 세트를 지원하는 등 도내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