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도·교육청 예산안 통과

조례안·동의안 등 49개 안건 처리

충북도의회 4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도의회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는 11일 42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41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 의결한 7조 1683억 원 규모의 충북도 내년도 예산안과 3조 8120억 원 규모의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처리했다.

또 충북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보장 조례안 등 조례 35건과 동의안 3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 모두 49개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종필 의원이 충주의료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할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박지헌 의원은 MZ세대 공무원의 처우 개선 노력을, 오영탁 의원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각각 촉구했다.

이양섭 의장은 "내년에도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민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해 본연의 직무를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는 내년 1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종료 후에는 충북도의회 신청사 부지에서 신청사 의사당 헌정식이 열렸다.

충북도의회 신청사 헌정식(도의회 제공)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