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월 취업자 95만9000명…지난해보다 1만3000명 증가
취업자 1.4%↑, 고용률 0.6P↑… 실업률은 1.9%로 보합
세종 취업자 8000명↑, 고용율 2.4%P↑, 실업률 0.6%P↑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11월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1만 명 이상 증가하고 고용률 또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다소 감소했으나 실업률은 같았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11월 취업자는 95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3000명(1.4%) 늘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7000명, 광업제조업 6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 3000명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각각 3000명씩 감소했다.
고용률은 66.4%로 지난해보다 0.6%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74.0%로 지난해보다 2.4%P 하락했고, 여자는 58.5%로 전년보다 3.6%P 상승했다.
11월 실업자는 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3.2%) 감소했다. 실업률은 1.9%로 지난해 11월과 같았다.
충북의 11월 경제활동인구는 97만 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3000명(1.3%)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6%로 전년보다 0.5%P 상승했다.
세종의 11월 취업자는 21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3.6%) 늘었고, 고용률은 66.4%로 지난해보다 2.4%P 상승했다. 실업률은 1.9%로 전년보다 0.6%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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