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전북 임실군 자매결연…"상호 발전 협력"

와인과 치즈 접목 특산물 협력사업 등 추진

영동군-임실군 자매결연 협약식(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과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군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임실군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두 자치단체는 농·특산물, 문화, 관광, 체육 분야 등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영동의 와인과 임실의 치즈를 접목한 특산물 협력 사업을 통해 두 지역의 특산물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두 자치단체가 지역 특색을 살려 상생의 방향으로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