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충북대축산장학회, 모교에 장학금 2550만원 기탁

축산학 미래 인재양성 위해

사단법인 충북대축산장학회가 10일 충북대에 축산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2550만 원을 기탁했다.(충북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사단법인 충북대축산장학회가 10일 충북대에 축산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25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단법인 충북대축산장학회 이사장인 김내수 축산학과 명예교수와 윤상구 동문회장, 유원우 동문회 고문, 민권식 동문회 사무국장, 김선우 장학회 사무국장, 김은기 이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 최정석 축산학과 교수, 박원형 교수가 참석했다.

김내수 충북대축산장학회 이사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의 축산업과 세계의 축산학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과 연구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이 미래 축산학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도록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충북대축산장학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축산학 분야의 전문가가 돼 지역사회의 발전을 넘어 인류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사단법인 충북대축산장학회는 2013년부터 축산학과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여 원을 기탁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