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9년까지 민자 유치 '관광 휴양형 리조트' 개발

성내 관광지 3만2394㎡…객실 250실 규모 건립
내년 2월까지 투자의향서 접수 등 사업자 공모

사업 예정지에서 바라 본 비봉산과 청풍호.(제천시 제공)2024.12.10/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금성면 '관광 휴양형 리조트' 개발에 나선다.

제천시는 금성면 '성내 관광지' 리조트 개발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민간사업자의 참가 의향서를 받은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개발 사업 참여는 법인(컨소시엄 포함)만 가능하며, 컨소시엄의 경우 대표법인 지분이 30%를 넘어야 한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이 관광지 3만 2394㎡에 객실 250실 안팎의 콘도미니엄, 호텔, 부대 시설을 포함한 리조트를 건립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예정지인 성내 관광지는 청풍호와 금수산이 인접해 빼어난 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한 힐링 휴양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