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소아암 환아 위한 교육 기부

서원대 소아암 환아 위한 교육기부.(서원대 제공)/뉴스1
서원대 소아암 환아 위한 교육기부.(서원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가 스포츠사회적기업협회 회원사와 함께 소아암 환아를 위한 스포츠 교육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스포츠 교육 기부 활동은 소아암 환아의 신체활동과 체력 증진을 목표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와 협력해 지난 6월 5일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올해는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피지오(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알액션(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브라더그린(글로벌 스트리트 댄스 교육) △디에스그룹(은퇴선수 대상 맞춤형 일자리 제공 서비스) △부산진구스포츠클럽(국가대표 육성지원 프로젝트) △디아앤코(배리어프리 피트니스 솔루션 및 교육 서비스) △베이시아(임신·출산 여성 위한 AI 아바타 기술 기반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 △안트레온(스포츠를 위한 손 떨림 웨어러블 디바이스) △포지티브미(친환경 스포츠 의류) △퍼스트클라이밍짐(클라이밍시설 설치 및 교육) 등이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장 김정진 교수는 "센터와 보육기업, 스포츠사회적기업협회 회원사가 올해로 3년째 소아암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환아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서원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의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국내 1호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기업당 평균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회적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스포츠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4년간 46개 스포츠사회적기업을 배출했으며, 2024년 현재 20개 창업기업을 보육 중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