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시설포도 가격안정기금 지급…농가당 최대 200만원

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

샤인머스캣 수확 장면.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시설포도 재배농가에 가격안정기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시설포도가 기준가격 이하로 도매시장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조치다. 농가당 최대 200만 원의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기준가격 이하로 거래된 시설포도 출하 내역서 등을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포도 가격이 하락해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이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격안정기금'은 군내 주요 농축산물이 급격한 시장가격 변동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장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