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올해 3개 지역축제 34만명 방문…경제 활력"
농다리축제 8만명·문화축제 23만명·참숯마실축제 3만명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올해 열린 3개 지역 축제에 3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9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선 제24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4월 19~21일),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10월 4~6일), 제10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10월 19~20일)가 열렸다.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출렁다리 미르309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축제장 확장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큰 호응을 얻어 역대 최다인 8만여 명이 찾았다.
민속경기, 씨름대회 등 전통 프로그램은 물론 EDM 공연과 맥주 축제가 함께 어우러진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23만여 명이 다녀갔다.
진천의 대표 특산품 참숯을 주제로 열린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150m에 달하는 낙화가 가을밤을 수놓았으며, 3만 명 넘게 방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이 전국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역축제를 활용해 힐링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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