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 잘했다"…제천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표창
사업비 1억 확보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충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민간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역에 있는 민간 기업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북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 원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 총 15곳의 노인 일자리 창출 인증기업을 선정했다. 그중 제천에선 부농산업, 좋은세상, 유한회사 관동녹화, 에이치앤비레드랩 4곳이 선정됐다.
제천에서 1년 이상 기업 활동을 한 이들 기업의 노인(60세 이상) 고용 비율은 5%를 넘는다. 이들 기업엔 2년간 중소기업 육성 자금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 조사 유예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받는 사업비 1억 원을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쓸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 노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생산적·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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