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촉구 세종서 첫 촛불집회…거리 행진도 예고
오늘 도담동 먹자골목서…국민의힘 당사까지 가두 행진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윤석열 정권 퇴진 세종운동본부(준)'는 9일 오후 도담·나성동 일대에서 촛불집회와 행진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세종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도담동 해뜨락광장(먹자골목)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이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다음 날 새벽 국회 요구로 해제한 뒤 세종에서는 처음 열리는 촛불집회다.
집회 참가자들은 당일 오후 7시부터 나성동 국민의힘 세종시당까지 3.5㎞ 거리를 행진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4일 세종시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6일에는 해뜨락 광장서 플래시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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