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6남매 다둥이 가정에 출산 장려금 3000만원 전달

김창규 시장 "저출산 환경 속 출산 장려 앞장 감사"

김창규(가운데) 제천시장이 지난 6일 6남매 가정에 방문해 여섯째를 안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12.7/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여섯째를 출산한 용두동의 다둥이 가정에 출산장려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김정탁·송희은 부부는 2022년 다섯째에 이어 지난달 25일 여섯째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김창규 시장과 송수연 시 의원, 용두동 직능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이 가정을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고 자그마한 선물을 전달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는 제천시는 이 가정에 출산장려금 3000만 원과 자녀 1명당 연 100만 원의 지역 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 씨 부부는 "여섯째 출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둥이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아이를 양육하는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제천in서포트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에 따라 둘째아 이상 600만 원, 셋째아 이상 3000만 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정에는 △산후 조리비 지원 △아동수당 및 부모 급여 △전기료 상하수도 감면 △다자녀가정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