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발 오사카행 티웨이 여객기 기체결함 지연…승객 170여명불편

지연 5시간 뒤인 오후 3시25분쯤 대체기 투입

티웨이항공 A330-300 항공기가 중국 샤먼 가오치 공항에서 시범 비행을 하고 있다.(티웨이항공 제공)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갈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기체결함으로 운항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청주공항을 떠나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TW249편이 낮 1시가 넘도록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륙에 앞서 항공기 안전점검을 하던 중 기체결함을 발견해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승객 173명은 청주공항 대합실에서 대기하며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웨이항공 측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예정보다 약 5시간 늦어진 오후 3시25분쯤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운항 지연에 따른 보상은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