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피해 최소화" 이재영 증평군수 한파쉼터 현장점검

난방기 작동·시설운영 점검…어르신 건강 살피고 불편사항 확인

이재영 증평군수가 한파 쉼터를 찾아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있다.(왼쪽 두 번째)/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지역의 한파쉼터를 찾아 현장을 살피는 등 상황 점검에 나섰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부터 경로당 등을 방문해 난방기 작동상태와 시설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피고 불편사항과 요구사항도 확인했다.

이 군수는 "올겨울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여러분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해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방풍막 설치 버스승강장 15곳, 스마트 버스승강장 2곳, 온열벤치 32곳 등 대중교통 이용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또 한파 쉼터 137곳도 운영에 들어갔고, 재난취약계층 150명에 보급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홀몸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