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폭설피해 음성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156억 피해
선포 기준 122억5000만 원 초과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폭설 피해를 입은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 주말 음성군에서 피해조사를 벌였고 약 156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금액인 122억 5000만 원을 초과한 것이다.
행안부는 사전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선포 여부를 결정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 주민에게는 건강보험료와 전기료, 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12개 항목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추가 피해조사를 진행 특별재난지역 신청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이 있으면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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