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선로 지중화 사업 선정…삼수초 통학로 430m 정비

"시가지 미관 개선, 통행 불편 해소,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 삼수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통학로 주변 전선로를 지중화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천군은 진천읍 삼수초등학교 통학로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체 34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수초 일대 통학로(430m)의 전신주를 없애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한다.

진천군은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2025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읍 시가지 미관 개선, 보행자 통행 불편 해소,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 등 학생과 주민의 보행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