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e스포츠대회 성료…1300명 아마추어 게이머 출전
김창규 시장 "내년 17회 대통령배 성공 자신감"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내년 대통령배 대회 유치에 성공한 충북 제천시가 주최한 'e스포츠대회'에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 1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개 종목(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에 1351명이 출전했다.
제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올해 2회째 맞은 이번 대회의 종목별 우승팀은 △리그오브레전드에 국보급팀(상금 500만 원) △발로란트에 No L1mit팀(500만 원) △브롤스타즈에 MC팀(150만 원)이다.
대회 기간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았고, 유튜브로 송출한 실시간 라이브 영상은 1만 3000회 이상의 시청 수를 기록하는 등 성료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창규 시장은 "내년은 17회 대통령배 대회도 열려 중부권 최고의 e스포츠 중심지로 위상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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