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12월 북큐레이션 사서추천 도서 30권 선정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을 맞아 사서추천도서 키워드를 '마무리'로 정하고 '2024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이란 주제로 12월의 사서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의 문학적 상상력을 무한히 키워주는 초등학생 추천도서로는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함께라서 의미 있음을 보여주는 △긴긴밤(루리 저) △5번 레인(은소흘 저)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크리스티나 퍼니발 저) △할머니의 용궁 여행(권민조 저) △친구의 전설(이지은 저)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15세 작가가 청소년기의 상실과 우울, 삶의 의미를 직접 그린 △시한부(백은별 저) △순례주택(유은실 저) △죽이고 싶은 아이(이꽃님 저) △비스킷(김선미 저) △아기 판다 푸바오(에버랜드동물원 저) 등 1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한강 저)를 비롯해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 저)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저) △작은 땅의 야수들(김주혜 저) △퓨처셀프(벤저민 하디 저) 등 10권을 선정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을 맞아 올해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책 중에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추천도서를 읽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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