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단재고등학교 신입생 합격자 예비소집
1차 사전 프로그램 진행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30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가칭)단재고등학교 2025학년도 신입학 전형 최종 합격자 예비 소집을 진행했다.
이날 예비 소집에는 지난 22일 발표한 단재고 2025학년도 신입학 최초 합격자 32명과 학생의 학부모를 포함한 약 80명이 참석했다.
예비 소집은 향후 진행하는 신입학 합격자 대상 사전 프로그램 안내에 이어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의 '미래 사회 역량 이해'를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사전 프로그램은 이날 진행한 예비 소집과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원어민과 소논문 쓰기(1회차), 역사 독서 토론, 박물관 수업 프로젝트 △원어민과 소논문 쓰기(2회차), 수학·과학 프로젝트 △원어민과 소논문 쓰기(3회차), 국어․영어 독서 토론 △원어민과 소논문 쓰기(4회차), 정보 독서 토론, 미술관 수업 프로젝트 △1박 2일 입학생 캠프를 내년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신입생 합격자들은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3월 입학 전 원어민 교사와의 소논문 쓰기 연습으로 영어 글쓰기 역량을 기르고 권장 도서를 읽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단재고에서 진행할 수업에 익숙해질 수 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재고에서 학습할 역량을 키우고,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자기 주도학습을 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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