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주차장 폭설로 붕괴’ 음성 70대 주민 심정지 상태로 발견

29일 낮 12시 26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서 '패널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가건물 붕괴 모습.(음성소방서 제공)2024.11.29/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29일 낮 12시 26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서 '패널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A 씨(75)를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여서 병원으로 옮겼다.

이웃에 사는 주민이 A 씨가 보이지 않자, 집 근처를 둘러보다가 무너진 더미에서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밤 폭설로 패널로 지은 간이 주차장이 무너져 A 씨가 깔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지역에는 전날까지 20㎝가 넘는 눈이 내렸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