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충주씨' 한국 공공브랜드 공공기관 부문 대상

SNS 활용해 도시 브랜드 향상

29일 충북 충주시는 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튜브 로고.(충주시 제공)/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충주시는 유튜브와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를 SNS에 집중적으로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식 유튜브 '충TV'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현재 구독자 수는 76만 4000명이 넘는다.

농산물 브랜드 '충주씨'는 수달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충주씨를 테마로 한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은 개장 1년 만에 매출 40억 원을 기록했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많은 분의 성원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충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충주시 제공)/뉴스1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