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도서관 재정비 속도…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와이어스건축사사무소 내달 설계용역 착수

옥천군민도서관 1층 배치도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군민도서관 재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민도서관 재정비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와이어스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통합 안내데스크와 어린이 자료실의 복층형 열람 공간, 다양한 서가와 열람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군은 12월 중 당선작 업체와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내년 하반기 설계용역 완료 후 공사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개관한 옥천군민도서관은 수요와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재정비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군민도서관이 군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비사업을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