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디자인' 공모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외출할 땐, 텀블러! 용기낸 우리, 용기낸 카페' 선정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외출할 땐, 텀블러! 용기낸 우리, 용기낸 카페' 과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용기낸 카페' 과제는 시 자원순환과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쉽게 줄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시민들이 개인컵(텀블러)으로 음료를 구매하면 100∼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달 보람동 25개 카페에서 시작해 어진동 27곳이 동참했다.

이 과제는 지자체의 별도 예산 지원 없이 카페 동참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지난해 초보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인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 과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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