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김민성, 아시아 선수 첫 2년 연속 모토서프 월드챔피언 등극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 6관왕 차지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는 레저스포츠학부 1학년 김민성 선수가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 스탁 클래스에서 시즌 6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처음으로 2023년과 2024년 월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민성은 2024 모포서프 월드 챔피언십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중국에서 챔피언에 올라 6관왕을 대업을 이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킨 김민성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 '경계 대상 1호' '모토서프 박보검' 등의 수식어와 함께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성은 "스웨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7관왕(전 대회 석권)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진호 지도교수(레저스포츠학부장)은 "김민성 선수가 현재 모토서프 세계 1위라는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북 지역에 훈련장이 없는 현실이 아쉽다"라며 "김민성 선수와 같은 스포츠 스타를 육성하기 위해 훈련장 확보와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민성은 2025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TWG(The World Games)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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