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수학교육 100인포럼 개최

수학교육 활성화 추진 동력 확보

충북교육청은 28일 청주 이안에서 '수학이 이끄는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찾아가는 충북수학교육의 길'을 주제로 충북 수학교육 100인 포럼을 개최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28일 청주 이안에서 '수학이 이끄는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찾아가는 충북수학교육의 길'을 주제로 충북 수학교육 100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학교육에 관한 현장 교원들의 다각적인 논의로 충북 수학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다양한 관점 공유와 집중토론을 통한 충북 수학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려고 마련했다. 초등 교원, 중등 수학교원, 교육전문직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포럼은 조완영 충북대 수학교육과 명예교수가 기조 발제자로 나서 '충북수학교육이 나아갈 길, IBME(개념기반 수학교육)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탐구기반 수학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가 좌담회는 청주교대 김동원 교수, 대전광역시교육청 민영기 장학사, 서울 상일여고 장동만 교감의 패널 발표와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수학교육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2부 토론회는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10명이 △충북 수학교육 현황 진단과 변화 방향 △모든 학생의 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수학교육 지원 방안 △수학 학습을 바꾸는 수업과 평가의 선순환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별 집중토론을 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이번 포럼 결과를 반영해 2025년 수학교육 종합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학생, 교사, 학교 모두를 위한 맞춤형 수학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