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청년·청소년 찾아 지원"…증평군 집중 발굴 기간 운영
내달 6일까지…장학금·금융·주거·법률·일자리 등 종합지원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내달 6일까지 읍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의 가족돌봄청년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령, 장애, 정신·신체 질병 등 돌봄(간병)이 필요한 아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이들을 돌보거나 사실상 생계를 책임진 13~39세 군민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가족을 돌봐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과 취업 등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장학금·금융·주거·법률·일자리 등의 종합지원과 함께 자기돌봄비(200만 원)를 지급한다.
또 돌봄·가사 서비스, 병원 동행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특성에 맞게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사회서비스바우처)과 연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희망자는 보건복지부 '청년O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충북청년미래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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