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분기 합계출산율 0.9명…전년 동기보다 0.03명↑

결혼 건수 늘고 출산 친화 정책 추진 "증가 추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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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의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상승했다.

28일 충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명 늘었다. 전국 평균은 0.76명이다.

3분기 출생아 수는 1958명으로 지난해보다 86명(4.5%) 증가했다.

충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기저효과로 다소 주춤했다. 7월부터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선행 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 건수가 증가하고, 다양한 출산 친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출생아 증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