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지 홍보 강화…국내외 홍보대사 역할 확대

인적자원 강화, 홍보대사 역할증대

청주시는 28일 오전 임시청사에서 브라질 국적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38) 씨를 직지홍보대사로 위촉했다.(청주시 제공).2024.11.28/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인적자원강화'와 '홍보대사 역할증대'라는 두 전략을 바탕으로 직지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홍보대사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고 지원강화와 역할 구체화 등 직지 홍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시가 위촉한 국내‧외 직지홍보대사는 나영석 PD 등 총 22명이다. 국외 홍보대사로는 이날 위촉한 카를로스 고리토 씨를 포함해 네덜란드‧독일‧프랑스‧미국‧이탈리아 등 15개국 국적을 가진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12월부터 홍보대사들의 1년 성과를 돌아보고 토의하는 온라인 줌 회의를 두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외파견에 청주시 직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홍보대사에 공통미션과 개별 미션을 부여했다.

공통미션으로는 △국제행사 시 직지홍보 △직지의 날 제정 △각국 교과서에 직지수록 등을 제시했다. 개별 미션으로는 홍보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했다. 12월에는 연간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직지의 가치를 세계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