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 환자 관리 잘했다…제천시보건소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충북도 암 관리 사업 평가 대회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2024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 재가암 환자 관리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천시보건소는 병원 치료를 다 받은 뒤 집에서 투병하는 암 환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80여 명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농촌 체험 △라탄 공예 소품 만들기 △테라리움 원예치료 △전통민화 그리기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케이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가 암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들을 위한 신체활동 교실, 심리지원 교실, 영양 교실 등 통합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