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찾아가는 치매검진으로 주민 122명 치매 진단
센터 내 치료 서비스 제공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치매검진 사업으로 122명의 주민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찾아가는 치매검진 사업을 추진했다. 치매선별검사는 2600건, 진단·감별검사는 550건이 넘는다.
이번 검사로 주민 122명이 치매 진단을 받고 센터 내 치료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음성지역 치매등록환자는 2050명이다.
음성군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협력병원에 진단검사를 연계하고, 저소득층에 진단검사비도 지원한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악화하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검진으로 치매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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