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공기관 유치위 출범…"철도 노선 등 역량 결집"

민간사회단체 대표 등 34명 구성…서명운동 등 전개

'보은군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발족식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공공기관과 철도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28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군의회와 기관, 민간사회단체 대표 34명으로 구성한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이들은 발족식에서 공공기관·철도 유치와 관련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논의했다. 최재형 군수와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유치위는 신설·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중부내륙철도 보은 지선의 5차 철도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내년 하반기에 발표하는 5차 국가철도망에 보은군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도 펼친다.

최 군수는 "충북서 철도시설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유치위와 연계 철도 노선과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