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유치 덕"…제천·단양 디지털 관광주민증 '우수' 평가
운영 잘한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
- 이대현 기자
(제천ㆍ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체류형 관광에 역점을 둔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나란히 '디지털 관광주민증 우수 운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8일 양 지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날 제천시와 단양군을 선정하고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충북 단양의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충북 제천의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우수 혜택 업체로 뽑혀 각각 관광공사 감사패를 받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 여행 시 숙박·식음·쇼핑·관람·체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34개 지자체와 820여 개 관광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달 현재 제천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총 14만 2000여 명으로 정주 인구(13만 명)보다 많은 관광객이 가입했다. 단양군은 17만 4151명으로 인구(2만 7000명) 대비 발급 현황이 63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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