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진천·음성 대설경보 확대…시간당 5㎝ 많은 눈

나머지 7개 시군 대설주의보 등 충북 전역 대설특보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기상청은 27일 오후 9시 40분을 기해 충주와 제천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도내에는 충주·제천·진천·음성에 대설경보, 청주·괴산·증평·보은·옥천·영동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 시각 현재(오후 10시 10분 기준) 적설량은 진천(광혜원) 29.5㎝, 음성(금왕) 22.1㎝, 제천(덕산) 12.8㎝, 충주(엄정) 8.6㎝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5㎝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