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살 예방하자" 세종교육청 전담팀 5차 회의 개최

학생마음건강 위기지원 전담팀 전문기관 설립 목표

세종교육청 학생마음건강 위기지원 전담팀 5차 회의. (세종교육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마음건강 위기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5차 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담팀은 천범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정책국장과 교육청·산하기관 과장급 12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생 자살과 관련해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심층 면담과 치료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기관 설립 △'예방-발견-치유-회복-교육' 등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등이다.

전담팀은 또 교육청이 위탁 운영 중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천 부교육감은 지난 21일 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천 부교육감은 "정서적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교육청, 학교,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며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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