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첫눈 2.5~3.7㎝ 쌓여(종합)

26일 오전 충북 청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2.26/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26일 오전 충북 청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2.26/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충북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청주·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리고 오후부터 발효할 것을 예상했으나 눈이 많이 내리면서 주의보로 곧장 변경했다.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위성센터(진천) 3.7㎝, 상당(청주) 3.5㎝, 속리산(보은) 2.7㎝, 금왕(음성) 2.5㎝다.

충북에는 28일까지 5∼10㎝의 눈이, 북부 지역 등에는 많으면 15㎝ 이상 눈이 내릴 전망이다. 29일에도 1~3㎝의 눈이 예고됐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