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결초보은쌀·농식품 네덜란드 수출길
쌀 10톤·대추한과 등 20개 품목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결초보은쌀이 네덜란드 수출길에 올랐다.
보은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법인)은 27일 결초보은 쌀 네덜란드 수출 기념행사를 열었다. 최재형 보은군수와 이기용 농협 보은군지부장 등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축하했다.
결초보은 쌀 10톤(1000포, 포대당 10㎏)은 이달 30일 부산항에서 네덜란드로 향한다.
쌀과 함께 보은대추한과의 한과류, 보은대추삼가농원의 대추스낵, 청솔에프앤비의 차류, 조은의 주스류, 창주의 대추크랙쿠기 등 군내 농식품 업체 6곳의 20여 개 품목도 수출길에 오른다.
법인은 전문 무역상사인 ㈜남선지티엘과 연계해 네덜란드 수출 길을 개척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농식품 수출 판촉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은 필수"라며 "지역 청정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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