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재난시대' 탄소중립 실천 방법은…뉴스1 세종충북 포럼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주제
12월5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전문가 발표·토론회

뉴스1 세종충북본부는 내달 5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기후 위기 속 격화하는 극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과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뉴스1 세종충북본부는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공동으로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극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은 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발표세션과 라운드테이블(토론회)로 이어진다.

발표 세션은 일본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 사례를 소개하는 라정일 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김현숙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장의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충북 학교환경교육'과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의 '충북도 탄소중립 실천 협력체계 구축 추진현황과 과제' 발표를 진행한다.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의 개인과 집단, 조직 차원의 탄소 중립 실천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는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이재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발표 참가자들과 정옥진 충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정책팀장, 권설아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재난안전혁신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이재은 소장은 "기후 위기가 가져온 극한 재난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포럼은 충북도를 포함한 각 지역과 기관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전략을 실행하고 기후재난에 대응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