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내년 '영동일신' 자세로 군정 운영"
세계국악엑스포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중점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26일 "새 각오와 도전정신으로 날마다 새로운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동일신(永同日新)' 자세로 내년도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영동군의회 329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군정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농가별 스마트농업 보급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일 생산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와 다문화가정 안정 지원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라고도 했다.
끝으로 "군민자문단과 정책자문단 내실 운영과 군수 권한 실․국장에게 대폭 위임 등을 통해 만족하는 열린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1.98% 감소한 5017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농업 1040억 원, 사회복지·보건 1422억 원, 경제 및 지역개발 497억 원, 문화·체육·관광 409억 원, 재난안전 162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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